강원도,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대책 추진”

김영준 2024. 2.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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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강원도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의 집단 반발과 관련해 비상 의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 대책에는 의료원과 재활병원 등 도내 공공의료기관 14곳과 응급의료기관 26곳이 참여해, 전공의 집단 사직이나 병·의원 휴원 등 의료 공백이 생기면, 평일과 휴일에 연장 근무를 하게 됩니다.

어제(19일)까지 강원도에서 대형병원 전공의 18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수술 연기 등 의료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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