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 덕에"…지난해 극장 매출액 1조2614억·관객 1억2514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내 극장의 매출액과 관객 수가 2년 연속 각각 1조원,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00만 영화인 '서울의 봄', '범죄도시3'의 인기와 외국 애니메이션의 이례적인 흥행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연 매출액 1조원, 연 관객 수 1억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한국 독립·예술영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102억원이며, 관객 수는 8.6% 감소한 11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 8.7%·관객 수 10.9% 늘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국내 극장의 매출액과 관객 수가 2년 연속 각각 1조원,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한국 영화산업의 주요 부문별 시장 동향을 집계한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1조2614억원이며, 전체 관객 수는 10.9% 늘어난 1억251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00만 영화인 '서울의 봄', '범죄도시3'의 인기와 외국 애니메이션의 이례적인 흥행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연 매출액 1조원, 연 관객 수 1억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65.9%, 전체 관객 수는 55.2% 수준을 회복하는 데 그쳤다.
또 2편의 1000만 영화가 나왔지만 흥행 양극화 심화로 나머지 한국 영화의 성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해 전년 대비 매출액, 관객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영화 매출액은 598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326억원) 감소했고, 한국 영화 관객 수는 607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204만명) 줄었다.
지난해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1위는 '서울의 봄'으로 매출액 1154억원, 관객 수 1185만명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TV VOD 시장 매출은 12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1% 감소했다. 성수기 개봉한 한국 영화의 흥행 부진과 슈퍼히어로 영화의 흥행 약세, OTT 성장이 TV VOD 매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전체 독립·예술영화 개봉 편수는 전년 대비 16.8% 감소한 총 297편이며, 전체 독립·예술영화 매출액은 1334억원이다. 지난해 한국 독립·예술영화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감소한 102억원이며, 관객 수는 8.6% 감소한 114만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