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모레까지 전국 비·눈…강원 영동에는 폭설

이설아 2024. 2.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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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와 태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보시는 것처럼 현재 진부령에는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강원 영동지역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의 눈은 금요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며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대 50, 경북 북동 산지에 10에서 30,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대 10에서 15센티미터가 넘겠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비나 눈이 오는 동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부산과 울산, 거제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0도 등으로 어제보다 크게는 10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4~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높은 너울을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과 모레 목요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중부 내륙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평년 이맘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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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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