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바이든 "추가 제재 검토"…트럼프 '나발니 같은 처지'

남승모 기자 2024. 2.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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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죽음에 공화당이 책임이 있다고 보느냔 질문에, 그런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들이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 죽음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발니 사망 후 사흘 만에 입장을 밝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처지를 나발니에 비유하며 바이든 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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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죽음에 공화당이 책임이 있다고 보느냔 질문에, 그런 말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들이 큰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의 위협과 나토, 미국의 책무를 멀리하며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단 겁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충격적인 일입니다. 이런 일을 오랫동안 겪어왔습니 다만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

나발리의 죽음이 공화당의 우크라이나 지원안 수용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겠냔 물음엔, 그러길 바란다면서도 확신할 순 없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발니 죽음과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나발니의 죽음에 대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건가요?) 이미 러시아를 제재 중이지만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

나발니 사망 후 사흘 만에 입장을 밝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처지를 나발니에 비유하며 바이든 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나발니의 갑작스런 죽음이 갈수록 미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자각하게 만든다며, 비뚤어진 급진 좌파 정치인과 사법부가 우리를 파멸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뚫린 국경과 조작된 선거, 불공정한 판결이 미국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나 나발니에 대한 애도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취재 : 남승모 / 영상취재 : 오정식 / 영상편집 : 남 일 / CG : 문정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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