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괴물 CB의 등장...'지킬래'vs'돌아와' 빅 클럽들의 줄다리기

한유철 기자 2024. 2. 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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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하이센의 매력에 로마와 유벤투스가 푹 빠졌다.

로마에서 급성장을 이룬 하이센.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유벤투스는 로마에서 보이고 있는 하이센의 퍼포먼스와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다. 로마는 그를 지키길 원한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계획은 그를 1군 팀에 포함시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이센과 로마의 임대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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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CB' 하이센, 이번 시즌 장족의 발전
로마는 지키길 원하고, 유벤투스는 돌아오길 원해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딘 하이센의 매력에 로마와 유벤투스가 푹 빠졌다.


네덜란드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195cm의 완성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더볼 상황에서의 침착함이 돋보인다. 유소년 시절엔 PK 키커를 전담했을 정도로 뛰어난 킥력을 지니고 있으며 스피드와 민첩성도 준수하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21년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연령별 팀에선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으며 2023-24시즌 성인 무대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라이벌' 로마. 여기서 하이센은 포텐을 터뜨렸다. 임대로 로마에 합류하자마자 데뷔전을 치른 그는 이후 리그 7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다. 엘라스 베로나전에선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칼리아리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선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직전 프로시노네와의 경기에서도 1골을 추가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로마에서 급성장을 이룬 하이센. 이에 그의 미래를 두고 로마와 유벤투스가 줄다리기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유벤투스는 로마에서 보이고 있는 하이센의 퍼포먼스와 성장세에 만족하고 있다. 로마는 그를 지키길 원한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다음 시즌 계획은 그를 1군 팀에 포함시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이센과 로마의 임대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완전 이적 옵션이나 임대 연장 조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다음 시즌 하이센은 유벤투스에서 일정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하이센이 다음 시즌 유벤투스에서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을지는 확언할 수 없다. 현재 유벤투스 내 가용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이 많기 때문. '핵심'으로 떠오른 브레메르를 비롯해 페데리코 가티와 다닐루, 다니엘레 루가니가 있으며 티아고 잘로 역시 지난겨울 합류했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 만약 적절한 기회를 받지 못한다면, 하이센은 다시 한 번 '재임대'를 요구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로마와의 재회도 이뤄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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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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