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김민희, 베를린영화제 불참 이유 "개인 일정 위해"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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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올해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각본 및 연출, 촬영, 음악 등을 맡은 홍상수 감독과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했다.
영화 '다른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재회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올해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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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김민희가 올해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 레드카펫 및 기자회견에 홍상수 감독과 출연 배우들만 모습을 드러내 그녀의 불참 이유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20일 OSEN에 “김민희 배우가 올해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영화제 일정 이전에 미리 계획된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참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올해는 홍상수 감독을 비롯해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만 참석했다.
김민희가 홍 감독과 해외 영화제에 동행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는 감독 주간 부문에 진출했지만 감독과 배우 기주봉만 참석했던 바.
올해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제작 (주)영화제작 전원사, 배급 (주)영화제작전원사・콘텐츠판)가 국내 작품들 가운데 유일하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당초 각본 및 연출, 촬영, 음악 등을 맡은 홍상수 감독과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에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불참했다. 특히 김민희는 국내 영화계 행사에 몇 년간 두문불출하고, 해외 영화제에만 모습을 드러내왔는데 지난해 칸영화제에 이어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어 일부 영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영화 ‘다른나라에서’(2012), ‘클레어의 카메라’(2018)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세 번째 재회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는 올해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에 관한 얘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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