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이인제 "삶이 다하는 날까지 정계 은퇴 없다"

조은솔 기자 2024. 2.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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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6선 이인제 전 의원이 20일 일각에서 거론된 정계 은퇴 여부에 선을 그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에게 정치는 삶 그 자체"라며 "정치를 숙명으로 삼는 사람에게 은퇴란 사치스러운 수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 "고향을 위해 마지막 헌신을 하려 했던 저의 발걸음을 여기서 멈추려한다"고 적은 것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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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6선 이인제 전 의원이 20일 일각에서 거론된 정계 은퇴 여부에 선을 그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에게 정치는 삶 그 자체"라며 "정치를 숙명으로 삼는 사람에게 은퇴란 사치스러운 수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날 충남 논산·계룡·금산 경선 후보로 김장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과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을 선정함에 따라 이 전 의원은 탈락했다.

이 전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 "고향을 위해 마지막 헌신을 하려 했던 저의 발걸음을 여기서 멈추려한다"고 적은 것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일부 언론이 내가 정계를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물론 나에게 어떤 확인도 없었다"며 "나에게 정계은퇴란 없다. 그런 사치를 누릴 자격도 생각도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나의 삶이 다하는 날까지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위대한 군인 맥아더가 노병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정한 정치가는 정치를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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