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7개 시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공모 선정

윤신영 기자 2024. 2. 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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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여성농업인 5300명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이 선정돼 53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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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5억 원 확보… 여성농업인 5300명 지원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가 여성농업인 5300명의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할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이 선정돼 53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시군은 △아산 △논산 △부여 △서천 △청양 △홍성 △태안으로 부여와 서천, 청양은 검진 버스를 활용해 이동 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검진하는 프로그램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을 2년 주기로 검진한다.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 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거나 경영주 외의 가족 또는 가족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된 경우, 누구나 거주하는 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할 수 있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영농형태 다양화 등 농업·농촌의 변화에 발맞춰 여성농업인을 발전의 주력으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련 국비를 확보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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