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취임…"인천, 초일류 도시 만들 것"

강남주 기자 2024. 2. 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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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취임했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윤 청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라는 목표 아래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전략 산업의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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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 8대 인천경제청장.(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제8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에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취임했다.

인천시는 20일 윤원석 씨를 인천경제청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장은 개방형 지방관리관(1급) 직위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주변 지역의 개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 관한 사항을 총괄한다.

윤 신임 청장은 성균관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코트라에 입사해 벤쿠버무역관장, 부산무역관장, 로스앤젤레스KBC 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역임한 산업·통상·투자 유치 분야 전문가다.

코트라 근무 당시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과 국내기업 간 무역·투자 협력을 촉진해 다수의 M&A와 외국기업의 FDI(해외직접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한컴그룹(한글과컴퓨터) 해외사업총괄사장으로 근무하며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해외진출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윤 청장은 앞으로 3년간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라는 목표 아래 바이오·헬스케어, 관광레져 및 첨단산업 등 핵심전략 산업의 투자유치에 집중한다. 또 해외 명문 교육기관 및 국내대학 유치, 스마트도시 혁신생태계 조성, 인천 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인천을 역동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지이자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초일류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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