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쓰리서치 "에이치피오, 정부 저출산 정책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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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쓰리서치는 20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말 에이치오피 자회사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지오인포테크)는 유아용 제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콧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했다.
이어 "아프리콧스튜디오는 유아동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합병 기준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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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그로쓰리서치는 20일 에이치피오에 대해 정부의 저출산 정책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말 에이치오피 자회사 지오인포테크이노베이션(지오인포테크)는 유아용 제품을 판매하는 아프리콧스튜디오를 흡수 합병했다. 합병 목적은 주니어 라이프 사업이며, 합병 법인명은 아른(ARRNN)으로 아이+어른의 합성어다.
이재오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지오인포테크는 지난 2021년 12월 에이치피오가 인수한 기업으로, 스위스 프리미엄 주니어 브랜드인 마이크로 킥보드의 국내(시장점유율 1위)와 일본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프리콧스튜디오는 유아동 의류와 액세서리, 잡화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합병 기준 양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합병법인 아른은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향후 IPO(기업공개)를 통해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아른에 대해 "기존 건기식 사업이 아닌 영유아 등을 타겟으로 하는 주니어 라이프 사업을 하고 있다"며 "아른은 견고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내고있는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이 매우 빠를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아동용 킥보드, 유아동 의류를 비롯해 생활용품, 화장품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국내 출산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1명의 자녀를 둔 세대는 아이 1명에게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당분간 키즈산업은 고속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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