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컴백 앞두고 클럽 논란 “깊이 반성”[스경X이슈]
그룹 템페스트가 컴백을 앞두고 ‘클럽 논란’ 불똥을 맞았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를 통해 “SNS를 통해 유포된 아티스트 화랑 사생활과 관련해 말씀드린다.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멤버 화랑은 영상통화 팬 이벤트 진행 중 한 팬이 클럽 목격담을 언급하자 이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영상통화가 녹화된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해당 영상에는 “클럽에서 봤다”는 팬의 말에 화랑아 “그때 봤나? 나쁜 짓은 안 했다. 음악을 좋아해서(갔다). (팬을) 기만할 생각 없다”고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화랑은 2001년생 성인으로 클럽에 가는 것이 법적인 문제가 되진 않지만, 아이돌 가수로서 팬들에게 환영받을 일이 아닌 만큼 결국 사과를 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화 내용과 관계없이 해당 영상에 자막으로 덧붙여진 내용에 대해서는 “SNS에 유포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영상 속에는 화랑 외에 다른 보이그룹의 멤버들 이름도 언급되며 이들이 클럽에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템페스는 다음 달 11일 미니 5집 ‘템페스트 보야지’ 발매를 앞두고 있었던 만큼, 이번 논란이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화랑은 최근 MBC M 음악방송 ‘쇼! 챔피언’의 고정 MC로 발탁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오는 21일 생방송을 통해 첫 무대를 치를 예정이었다. MC 데뷔 하루 전 퍼진 논란에 사과는 전했지만, 팬덤으로부터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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