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고딩엄마, 20년간 12명 낳았는데 현재 나이가...

양성희 기자 2024. 2.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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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나이에 12명의 자녀를 둔 여성의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처치의 사연을 보도했다.

이후 다른 남성에게서 1명의 딸을, 현 남편에게서 6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처치는 이렇게 12명의 아이를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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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브리트니 처치가 낳은 12명의 아이들/사진=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35세 나이에 12명의 자녀를 둔 여성의 사연이 미국에서 화제다.

뉴욕포스트는 17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처치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15세에 처음으로 임신을 해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5명의 아이를 낳았다. 이후 다른 남성에게서 1명의 딸을, 현 남편에게서 6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처치는 이렇게 12명의 아이를 두게 됐다. 자녀가 많은 만큼 양육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일주일에 식재료 구입비만 400달러(한화 약 54만원)가 든다.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엔 음식, 선물 등에 약 4000달러(한화 약 535만원)를 쓴다.

육아도 쉽지 않다. 일주일에 21번 빨래를 돌리고 약 80개의 기저귀를 가는 식이다. 그럼에도 처치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는 "어떤 것도 후회하지 않으며 주어진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더이상의 출산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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