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 설립 촉구"…남원시민들 국회의사당 상경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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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 19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정부는 지난 1일 민생토론회에서 의료개혁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지만 2018년 당·정·청이 합의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이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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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는 집회가 지난 19일 오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다.
정부가 필수의료 혁신 전략으로 의대정원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대한의사회의 반발과 전공의들의 집단 파업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집회다.
하지만 국립의전원 설립이라는 남원시민들의 염원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방안에 항의하고자 남원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해 시민들이 직접 나선 상경집회다.
정부는 지난 1일 민생토론회에서 의료개혁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지만 2018년 당·정·청이 합의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없이 의대정원 확대 등에 대해서만 언급했다.
이에 남원시애향본부는 국회의원과 국민들에게 남원시민들의 염원인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와 '공공의료인력 확충! 정부가 직접 양성하라'는 피켓을 들고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한 절박함을 전달했다.
남원시애향본부 김경주 이사장은 "필수의료 정책에 국립의전원이라는 단어는 언급조차 안됐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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