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의대 증원은 국민적 공감, 의료인 현장 복귀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의료계가 단체행동에 나선 가운데 국립 의대 신설을 추진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의대 정원 증원, 의대 신설은 국민적 공감대가 이미 이뤄진 사안"이라며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때 무더운 여름에도 위생복을 입고 고생 많으셨는데 (의대 증원 문제로) 의료계가 집단 대응에 나서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놓고 의료계가 단체행동에 나선 가운데 국립 의대 신설을 추진중인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의대 정원 증원, 의대 신설은 국민적 공감대가 이미 이뤄진 사안"이라며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때 무더운 여름에도 위생복을 입고 고생 많으셨는데 (의대 증원 문제로) 의료계가 집단 대응에 나서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의사인력 증원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다"며 "도민 건강권과 환자 진료권 보장이 중요한 만큼 의료인들은 (사직서 제출보다는) 현장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날 중 김영록 지사 명의로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전남에서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기준 거점 상급병원이자 3차 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 내 전공의 319명 중 70.2%에 해당하는 224명(레지던트 153명·인턴 71명)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고, 조선대병원 역시 전공의 142명 중 108명(레지던트 77명·인턴 31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사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