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사기피소' 가수는 먼데이키즈 전멤버…"돈 빌리고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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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1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유명 가수는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이에 따르면 한승희는 2022년 헬스트레이너 A씨에게 접근해 자신이 설립하는 연예기획사 전속 트레이너로 스카우트하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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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1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유명 가수는 먼데이키즈 출신 한승희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5일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송치했다.
이에 따르면 한승희는 2022년 헬스트레이너 A씨에게 접근해 자신이 설립하는 연예기획사 전속 트레이너로 스카우트하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A씨는 대부 업체를 통해 빌린 5000만원과 시중 은행에서 대출 받은 4000만원, 만기 적금 600만원 등 총 9600만원을 한승희에게 빌려줬다.
한승희는 지난해 9월부터 돈을 제때 갚지 않았다. 대부업체에서 법적조치 신청 예정통보서가 날아오자, A씨는 결국 직접 이자 비용을 해결하기도 했다. A씨는 그해 11월 한승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한승희는 오히려 완전히 연락을 끊고 돈도 보내지 않았다.
원금에 더해 이자비용까지 A씨가 진 빚은 총 1억81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생인 한승희는 2010년 먼데이키즈 디지털 싱글 '뉴 센티멘털(New Sentimental)'로 데뷔했다. 2014년 팀을 떠나 솔로로 전향했으며, 싱글 '이제와 무슨 소용 있겠냐고', 드라마 '루갈', '조선주먹', '달리는 조사관' 등 인기 드라마 OST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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