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등 1학년 한글 익힘 도움자료 개발

'한글놀이터(한글로 놀이하고 터다지고)' 표지. 부산시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3월 입학하는 초등 1학년의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한글 책임교육 지원 자료 '한글놀이터(한글로 놀이하고 터다지고)'를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료는 1학년 국어과에 신설된 '한글 놀이' 단원의 보조자료로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한글의 기초를 다져 입학 초기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시교육청은 1, 2학년 국어 시수를 34시간 늘려 한글 해득과 기초 문해력 교육을 강조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이 자료를 개발했다.

자료는 '글자와 친해져요' 등 17개 주제별 활동 중심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나의 주제를 2차시 분량으로 마련해 '한글 놀이' 단원 34차시 학습과 연계하도록 했다.

특히 선 긋기 활동을 통해 글자 쓰기 소근육 발달, 획을 긋는 방향, 연필 잡는 법 등을 익힐 수 있다. 아울러 공감 감각, 뇌와 손의 협응력, 색채 감각까지 키워줄 다양한 주제를 자료에 담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