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산 신설법인 수, 10년 전 수준에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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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신설 법인 수가 10년 전인 2014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4495곳으로 전년(5759곳) 대비 21.9% 감소했다.
센터 관계자는 "신설 법인은 지역의 창업시장과 서민경제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 종식된 지난해 성적이 10년 전보다 낮게 나온 것은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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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 법인 수가 10년 전인 2014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동향분석센터(센터)는 20일 '2023년 부산지역 신설법인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신설법인 수는 4495곳으로 전년(5759곳) 대비 21.9% 감소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4608곳)보다 부진한 것이다.
센터는 급격한 감소세의 주원인으로 '부동산 및 장비임대업, 건설업의 부진'을 꼽았다.
2021년(1710곳), 2022년(1246곳) 당시 지역 전체 신설 법인의 각각 25.2%, 21.6%를 차지했던 부동산임대업은 지난해 660곳으로 반토막 났다.
비중도 14.7% 수준으로 크게 내려앉았다.
뿐만 아니라 업종 전체로 보더라도 거의 모든 업종에서 전년 대비 신설법인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고물가·고금리 등 3고 현상의 장기화와 내수 침체, 각종 원자재가격 상승 등이 지역 창업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센터 관계자는 "신설 법인은 지역의 창업시장과 서민경제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데, 코로나19의 영향이 종식된 지난해 성적이 10년 전보다 낮게 나온 것은 지역경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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