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개조 승합차·정화조 청소차량 화재 잇따라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캠핑차량으로 개조한 승합차에서 불이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51분쯤 포항 북구 두호동의 공영주차장 내 승합차에서 불이나 출동한 당국에 의해 1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캠핑 목적으로 개조한 차량에서 캠핑용 리튬이온 배터리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낮 12시 13분쯤에는 영덕 영해면에서 5톤 정화조 청소차에서 불이나 출동한 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엔진룸이 불에 타 90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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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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