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없었다…홍상수, 이자벨 위페르와 베를린영화제 레드카펫

강효진 기자 2024. 2. 20. 0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올해는 연인 김민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31번째 장편 영화인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아 19일(현지시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도 동반 참석하던 제작실장이자 연인 김민희의 모습은 올해 보이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자벨 위페르(왼쪽), 홍상수 감독. ⓒ연합뉴스/EPA
▲ 홍상수 감독과 출연진.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가운데, 올해는 연인 김민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홍상수 감독은 31번째 장편 영화인 '여행자의 필요'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받아 19일(현지시간) 주연 배우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도 동반 참석하던 제작실장이자 연인 김민희의 모습은 올해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은 9년 째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꼭 어떻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을 생각하고 찍는 것도 아니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영화를 만드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 많은 여자 배우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담은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도 내가 뭘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행자의 필요'는 프랑스에서 한국에 온 이리스(이자벨 위페르)가 한국인들에게 프랑스어를 가르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자벨 위페르와 홍상수 감독은 '다른 나라에서',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