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카드 사용처 보니 '탕후루' 가맹점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 트렌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매출과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이며 신규 가먕점 수 증가에 따라 `23년 매출액은 `22년 대비 1678%가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가 최신 소비 트렌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매출과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1339%이며 신규 가먕점 수 증가에 따라 `23년 매출액은 `22년 대비 1678%가 증가했다. 이어 베이글/츄러스 108%, 호두과자 14% 순으로 높았다.
디저트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아이스크림(비중 29%), 떡/한과(비중 26%) 전문점의 매출액도 각각 7%, 13% 증가해 눈길을 끈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는 37%를 차지해 10대~20대의 매출비중이 높았고, 자녀를 두고 있을 확률이 높은 40대 매출액 비중이 26%로 높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오락서비스 가맹점의 매출도 늘었다. 이들 가맹점 중 '23년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22년 대비 60%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증가했다.
23년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높았다.
오락서비스 업종 중 매출액 비중이 높은 PC방(비중 49%)과 일반노래방(비중 39%)도 22년 대비 23년의 매출액이 각각 22%, 13%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무인화’와 더불어 ‘접촉’의 빈도가 높은 오락서비스 업종의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10대가 코인노래방 13%, 무인사진관 12%, 30대는 방탈출 20%, 40대는 일반노래방 17%, 만화카페 17%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회사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떡과 한과의 인기를 알 수 있었던 작년 디저트 종류별 소비 분석에 이어, 올 해에는 창업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고 있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매출을 살펴보았다”며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을 통해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