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골길→원골길, 두지진밭들길→진밭들길…도로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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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진산면 두지리 일원 도로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산면 '웡골길' 1~150번, '두지진밭들길' 1~112번 도로구간으로 발음의 어려움 및 문헌상 마을 명칭과 도로명이 상이하거나 길이가 길어 기록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웡골길을 원골길로 두지진밭들길을 진밭들길로 변경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함을 야기하는 도로명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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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진산면 두지리 일원 도로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산면 '웡골길' 1~150번, '두지진밭들길' 1~112번 도로구간으로 발음의 어려움 및 문헌상 마을 명칭과 도로명이 상이하거나 길이가 길어 기록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웡골길을 원골길로 두지진밭들길을 진밭들길로 변경하기로 했다.
원골길은 조선시대 공공여관인 신창원(新倉垣)이 있던 고을이라 원골로 부른 점을 반영했다. 진밭들길은 한자 지명 장전(長田)에 충청도 방언을 더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주민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주소사용자 서면 동의 확보 등이 진행됐다. 전산자료, 시설물, 공적장부 정비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에 불편함을 야기하는 도로명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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