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김남주→차은우, 캐릭터·단체 포스터 공개

최희재 2024. 2. 20.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면면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이 20일,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의 캐릭터 포스터와 4인 단체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면면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이 20일,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의 캐릭터 포스터와 4인 단체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먼저 김남주는 자신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스스로 살인자가 된 모성의 위태롭고 간절한 눈빛을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김남주가 연기하는 은수현은 성공한 심리학과 교수이자 작가였지만, 어느 날 아들의 살인범을 직접 처단하며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는 인물이다.

특히 “절대로 안 놓을 게. 절대로”라는 카피에 김남주의 애끓는 눈빛이 더해져 은수현의 처절한 모성을 느끼게 한다.

그런가 하면 차은우는 반항적인 눈빛으로 ‘권선율’이 가진 서사에 관심을 높인다. 극 중 차은우는 어느 날 모든 걸 잃은 후 스스로 거친 삶을 선택하는 미스터리한 청년 권선율 역을 맡아, 비슷한 상처를 공유한 은수현과 얽히고 설킨다. 포스터 속 차은우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눈빛과 “나 어때 보여요? 잘 사는 것 같아요?”라는 카피가 도전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김강우는 신뢰도 높은 앵커의 모습 속에 깊은 상처를 품은 남자의 눈빛을 담아내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강우가 연기하는 강수호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능력 있는 현직 앵커로, 비극적인 가정사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내는 인물이다.

“더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은 겁날 게 없습니다”라는 카피는 극 중 김강우가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빛낼 강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임세미는 극 중 은수현이 친자매처럼 생각하는 절친한 동생이자 성공한 청담 편집숍 대표 한유리 역을 맡았다. “내 인생에 어떻게 언니 같은 사람을 만난 건지”라는 카피가 극중 임세미가 보여줄 ‘언니 바라기’의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한편, 언니 같은 사람이 그녀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을지 의미심장한 표정이 그가 숨긴 비밀에 주목하게 한다.

무엇보다 단체 포스터 속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의 서로 다른 시선은 극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들을 비극으로 몰고 간 ‘그날’의 사건에 궁금증을 높인다.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