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우주에서 온 신호가 노래로…천문연,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한국천문연구원이 디지털 싱글 앨범 'Shine Like a Star'를 20일 발매했다./한국천문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이 20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앨범 ‘Shine Like a Star(샤인 라이크 어 스타)’를 발매했다. 이 음원에는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에서 얻은 첫 신호를 소리로 변환해서 삽입했다.

천문연구원은 “’Shine Like a Star’는 인생과 일상 속 별과 우주 이야기를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 우주가 주는 희망과 신비로움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음원의 보컬로는 가수 예성주가 참여했고, 서지원 감독과 김지나 작가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음원은 원곡과 보컬을 제거한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버전으로 총 두 가지로 출시되며, 자유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멜론, 벅스, 지니 뮤직, 플로, 유튜브 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등록될 예정이며 뮤직비디오는 한국천문연구원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다.

특히 음원의 전반부와 후반부에는 2023년 지어진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첫 신호(First Light)를 소리로 변환해 삽입했다.

유튜브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tA6sPmpb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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