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지단 지도받을까?…거세지는 '투헬 경질론'에 바이에른 내부 논의 중

조영훈 기자 2024. 2. 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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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고려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는 2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이 투헬 감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면서 지단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이 지단 감독의 아우라와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라면서 "바이에른이 시즌 중반에 변화를 주기로 마음먹는다면 즉시 부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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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을 고려한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이 투헬 감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면서 지단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

투헬 체제의 바이에른이 흔들린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어 레버쿠젠과 VfL 보훔을 상대로 연달아 패배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SS 라치오에 패배하면서 공식전 3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1시즌간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두 레버쿠젠(승점 58)과 승점 차 8로 벌어지면서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다.

바이에른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투헬 감독을 두고 사퇴하라는 압박이 거세다. 바이에른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투헬 감독과 함께한다는 입장이지만, 매 경기를 치르면서 바이에른 수뇌부가 플랜 B와 C를 고려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 지단 감독이다. 2016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해 2018년까지 팀을 이끌었고, 이후 팀이 위기에 빠지자 2019년 다시 돌아와 2021년까지 팀을 되살린 경험이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스페인 라 리가 2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매체는 "바이에른이 지단 감독의 아우라와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라면서 "바이에른이 시즌 중반에 변화를 주기로 마음먹는다면 즉시 부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단 감독이 바이에른의 부름의 응할지는 미지수다. 2021년 이후 클럽 지휘봉을 잡지 않았다. 알제리 국가대표팀이 그를 원하기도 했으나, 이를 거절했다. 프랑스 매체에서는 그가 오직 현재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자리만 원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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