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빗길서 잠든 60대, 깨워 준 경찰 때려 체포

신관호 기자 2024. 2.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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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자신을 도운 경찰관에게 되레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2분쯤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소재 한 길에서 '사람이 누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를 맞으며 길에서 자던 주취자 A 씨(66)를 발견, 잠을 깨운 뒤 귀가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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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술에 취해 길에서 잠든 자신을 도운 경찰관에게 되레 주먹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2분쯤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소재 한 길에서 '사람이 누워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비를 맞으며 길에서 자던 주취자 A 씨(66)를 발견, 잠을 깨운 뒤 귀가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A 씨는 해당 경찰관의 이마를 때리는가 하면, 재차 귀가를 요청받자, 경찰관에게 욕설하며 발로 차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 현행범으로 체포해 유치장 입감 조치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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