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조직개편…대학정책국 신설, 공항건설, 후적지 개발업무 경제부시장 관할

대구CBS 지민수 기자 2024. 2.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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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대학 정책국을 신설하고 신공항 관련 업무를 경제 부시장이 관할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구시는 지난 8일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수정된 내용은 현재 대구시장 직속인 공항건설단과 후적지 개발단을 경제 부시장이 관할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경제부시장이 책임을 지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 목적법인(SPC)설립과 후적지 개발 계획을 추진하라는 뜻이 담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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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학 정책국을 신설하고 신공항 관련 업무를 경제 부시장이 관할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구시는 지난 8일 행정기구와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현재 3실 15국 1본부 6 사업소 체제를 3실 16국 1본부 5사업소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설되는 국은 대학정책국이고 폐지되는 사업소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이다.

또, 청년여성교육국은 청년 여성국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청년여성교육국의 평생교육정책 수립과 도서관 지원 등에 관한 업무는 대학정책국으로 이관된다.

미래혁신성장실의 혁신인재 양성에 관한 사항도 대학 정책국에서 맡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체 공무원 정원은 변동이 없고 직급별로는 3급과 6급은 각 한 명과 2명씩 느는 대신 5급과 8급은 각각 2명과 한 명이 줄게 된다.

열흘 간 입법 예고기간을 거친 조례안은 법제심사위원회와 조례 규칙 심사위를 거쳐 3월 시 의회에 제출된다.

조직 개편과 함께 편제도 일부 조정했다.

대구시는 열흘간 입법 예고 기간 관련 부서에서 편제 조정과 관련한 의견이 접수됨에 따라 개정안을 일부 수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정된 내용은 현재 대구시장 직속인 공항건설단과 후적지 개발단을 경제 부시장이 관할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경제부시장이 책임을 지고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수 목적법인(SPC)설립과 후적지 개발 계획을 추진하라는 뜻이 담긴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도  "올 상반기 대구시정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TK신공항 SPC 구성이다"며, "모든 부서에서 힘을 한데 모아 상반기 내 SPC 구성이 완료되도록 사활을 걸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수정된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위와 조례개정 심의회를 거쳐 3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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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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