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전 본격화…LCC 접촉 분주

박예린 기자 2024. 2.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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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받으면서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가 시작됩니다.

투자은행(IB)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배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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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받으면서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가 시작됩니다.

투자은행(IB)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늘(20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배포했습니다.

후보군으로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UBS는 인수 후보와 NDA를 체결한 이후 금명간 입찰제안서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이달 말까지 자금 조달 계획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전까지 입찰과 매수자 선정 등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분리매각 준비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는데, 입찰 후보군 가운데 최종 인수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해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 금액은 5천억∼7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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