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함은정, 방송계 스타 전문의로 변신…의사 연기 도전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변신했다.

20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측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방송인 진수지 역을 맡은 함은정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무대뽀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와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함은정이 연기하는 진수지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버려졌다는 내면의 아픈 상처를 지니고, 누군가에게 버려지지 않기 위해 남들보다 몇십 배 노력하며 사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무슨 일이든 한번 시작하고 나면 끝을 보고야 마는 완벽주의자 성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진수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추락하게 된다. 그 가운데 그녀는 병원 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채우리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앙숙 관계가 되는데, 그를 만난 뒤로 새로운 삶을 마주하게 된다고 해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스틸컷은 의사로 완벽 변신한 함은정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첫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함은정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어딘가 알 수 없는 서늘함이 드리워져 있어 그녀 앞에 벌어진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수지맞은 우리' 제작진은 "의사 역할에 처음 도전하는 함은정은 매 순간 열정적으로 임하며 열심히 촬영 중이다"라며 "이에 함은정 배우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 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수지맞은 우리'는 오는 3월 중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