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에 ‘진료 유지 명령’ 발령…비상 체계 가동

KBS 2024. 2.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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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이 현실화하면서, 정부는 전국 220여 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가장 우려되는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소방청과 협력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중증 수술이나 중환자실, 투석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투입하고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진료 시간을 연장해 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진료 차질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신고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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