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 100곳을 찾습니다
권기정 기자 2024. 2. 20. 09:39
임금·워라밸 충족 기업 발굴·특전 제공···일자리 매칭까지
부산시는 3월 8일까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임금·소득, 고용의 안정성,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 청년이 선호하는 80개사를 선정해 시범 사업을 했고, 올해 100개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서 3년 이상 운영하고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기업이다.
정량평가(임금, 고용 안전성, 회사규모), 현장평가(청년평가단의 현장 방문 및 인터뷰), 정성평가(일과 삶의 균형, 조직문화)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최종 선정한다.
부산시는 선정 기업에 홍보영업,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기업-대학 찾아가는 설명회, 기업-청년 취업박람회, 기업 적응 ‘온보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한다.
청년고용우수기업 3곳을 선정해 좋은 일터 환경 개선지원금 4000만원을 지원하고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부산지역 우수기업 인증, 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정책관은 “청년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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