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NTT도코모, 가상화 기지국 기술백서 공동 발간

안세준 2024. 2.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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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은 오픈랜 핵심 요소로 꼽힌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사업자 관점에서 오픈랜의 핵심 영역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을 담은 의미 있는 백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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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위한 사업자 핵심 고려사항 제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도입 및 발전 과정에서 통신 사업자가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담당, 타케히로 나카무라 NTT 도코모 CSO(Chief Standardization Officer)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가상화 기지국은 오픈랜 핵심 요소로 꼽힌다. 5G 고도화와 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 기지국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일치할 필요 없이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만 설치해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기지국 대비 용량·소모전력 등 일부 영역에서의 성능 개선 필요성이 지적돼 왔다.

양사는 백서를 통해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하드웨어 가속기 기술 진화를 비롯한 가상화 특화 기술 개발(Pooling 등), 전력 절감 기술 개발, 가상화 기지국 구성 요소사이의 통합 개선, 6G 네트워크로의 진화에 대한 고려 등이 대표적이다.

SKT와 NTT 도코모는 MWC 2024에서 백서에 담긴 내용을 기반해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사업자 관점에서 오픈랜의 핵심 영역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을 담은 의미 있는 백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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