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 운영

울산=장지승 기자 2024. 2. 20.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20일부터 한 달 간 중구 반구동 내황교 인근에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

관찰장에서는 물닭,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겨울철새와 습지 내 물억새 사이를 옮겨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알락할미새, 박새 등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찰장 운영을 통해 하천 습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20일∼3월 20일, 중구 반구동 내황교 아래 일원
근거리 조류 관찰 위해 위장 옷(길리슈트) 마련
태화강 생태 관찰장에서는 쇠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청머리오리, 청둥오리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서울경제]

울산시는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와 함께 20일부터 한 달 간 중구 반구동 내황교 인근에서 태화강 하구 하천습지 생태 관찰장을 운영한다.

관찰장에서는 물닭, 흰죽지, 뿔논병아리 등 겨울철새와 습지 내 물억새 사이를 옮겨 다니는 붉은머리오목눈이, 알락할미새, 박새 등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관찰장은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다만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 방문하면 체험이 할 수 있다. 자연환경해설사 2명이 상주한다. 또한 위장옷(길리슈트)도 4벌을 준비해 놓아 습지를 찾아온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탐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찰장 운영을 통해 하천 습지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