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탕후루 전문점, 1년간 1300% 급증…매출도 1678%↑”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탕후루가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이 2022년 말 대비 1339% 급증했다. 연간 탕후루 전문점 매출도 1678% 급상승했다.
20일 KB국민카드는 카드 매출액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먼저 탕후루 전문점은 디저트 전문점 중 신규 가맹점 진입이 가장 활발했다. 작년 탕후루 가맹점의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1339%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 9%, 20대 37%다. 10대~20대 자녀를 두고 있을 확률이 높은 40대 매출액 비중도 26%로 높았다.
그 외 디저트 전문점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베이글·츄러스 48%, 아이스크림 27%, 와플·파이 23%, 호두과자 21%, 케이크 20%, 도너츠 16%, 떡·한과 9% 순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탕후루 1678%에 이어 베이글·츄러스 108%, 호두과자 14% 순으로 높았다.
오락서비스 중에선 코인노래방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23년 코인노래방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다른 업종은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매출이 늘었다. PC방과 일반노래방도 작년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22%, 13% 증가했다.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이다.
오락서비스에서 가장 큰 매출액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47%)이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코인노래방과 무인사진관은 10대 비중이 각각 13%, 12%로 높았다. 방탈출은 30대(20%), 일반노래방은 40대(17%) 비중이 높다.
KB국민카드 데이터사업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세부 업종과 품목 분석으로 먹거리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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