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의원, 지미 키멜 고소 "저작권 침해…10억 배상하라" [TD할리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의원 조지 산토스가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진행자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지 산토스는 이날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사기,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의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최소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배상하라 청구했다.
조지 산토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자신의 영상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전 의원 조지 산토스가 '지미 키멜 라이브!'의 진행자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등 혐의로 고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조지 산토스는 이날 지미 키멜을 저작권 침해, 사기, 계약 위반, 부당이득 등의 혐의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며, 최소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를 배상하라 청구했다. 토크쇼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월트디즈니컴퍼니와 ABC도 소송의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산토스는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자신의 영상이 무단으로 사용됐다는 이유로 이들을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디오 공유 사이트 '카메오'에 올린 영상이 해당 토크쇼에서 허락 없이 사용됐다는 것. 이어 조지 산토스 측은 "지미 키멜이 가짜 프로필을 이용해 영상 제작을 요청했고, 해당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카메오'는 유명인들이 누리꾼들로부터 돈을 받고 의뢰받은 영상을 제작해 주는 플랫폼이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가명으로 조지 산토스에게 영상을 의뢰한 뒤, 해당 영상을 '조지 산토스가 말해줄까요?'라는 코너에 사용했다.
당시 지미 키멜은 '조지 산토스가 말해줄까요?'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내가 조지 산토스의 영상을 구매한 뒤, 그의 영상 요금은 개당 500달러까지 올랐다. 그는 이 영상들을 사준 내게 감사해야 할 거다"라고 조지 산토스를 놀리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주 연방하원의이었던 조지 산토스는 지난해 12월 거짓 이력 등의 논란으로 제명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유대인 가정 출신일 뿐 아니라, 명문대를 졸업했고 월가에서 근무했다 주장했으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ABC '지미 키멜 라이브!', 뉴시스]
조지 산토스 | 지미 키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경준, 세간의 비난 보다 장신영의 상처를 더 아파하길 [이슈&톡]
- 중년의 ‘덕질’이 수상해 [신년기획]
- 연예계 종사자 80인이 꼽은 2024 기대작 1위 '오징어 게임2' [신년기획]
- "마약 노출 청소년 돕겠다"… 권지용의 선택은 노블리스 오블리제 [TD현장]
- 煎 걸그룹 출신 A씨, "소속사 대표가 성폭행" 거짓말→무고 피소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