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 기부로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1.2억 전달

구예지 기자 2024. 2.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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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어려운 이웃들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약 1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자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KT&G는 지난 19일 따스한 채움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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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로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
KT&G 임직원이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KT&G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KT&G가 어려운 이웃들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약 1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자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7억9000만 원, 수혜 인원은 약 12만명에 달한다.

또한 회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7년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 '희망밥차'를 기증했다.

KT&G는 지난 19일 따스한 채움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1년간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에 정기적인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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