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제조기 KODEX CD금리액티브…ETF 순자산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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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기록 제조기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이 출시 8개월 만에 순자산 7조원을 넘기며 전체 ETF 중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지난해 6월 출시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순자산 7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체 828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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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기록 제조기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이 출시 8개월 만에 순자산 7조원을 넘기며 전체 ETF 중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자산운용은 20일 지난해 6월 출시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순자산 7조4000억원을 기록해 전체 828개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출시 이후 개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 전체 순자산 증가 기록을 연이어 경신한 바 있다. 172영업일 만에 순자산 기준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해 최단기 정상 등극 기록도 갈아치웠다.
개인 누적 순매수만 3738억원에 달해 규모 면에서 11개의 파킹·금리형 ETF 중 가장 크다. 파킹·금리형 11개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1조원임을 감안할 때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의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은 37%에 달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는 건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가 파킹형 상품으로 갖춰야 할 고수익과 안정성,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매매 편리성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국고채 1년물 금리가 국고채 3년물과 5년물보다 높은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지며, CD91일 금리가 연 3.68%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파킹용 상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은 CD91일물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기 때문에 하루만 투자해도 하루치 금리 수준을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주당 가격이 100만원을 넘어가지만, 다른 ETF와 동일하게 5원 단위로 호가를 적용받는 등 풍부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한다. 투자자들은 5원 정도의 실질 거래비용만으로 이 상품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2022년 세계 최초로 무손실 금리형 ETF인 KODEX KOFR금리액티브의 상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한 파킹형 ETF시장에서 KODEX CD금리액티브가 출시 8개월여만에 전체 ETF 1위를 차지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다변화된 투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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