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김고은 ‘파묘’ 첫 공개, ‘최민식표’ 오컬트로 고고싱~[오늘 뭐함?]
20일에도 다양한 연예계의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걸그룹 트라이비가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의 컴백 쇼케이스를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연다.
이날 발매되는 신보는 각자 살아온 방식, 문화, 개성이 다른 여섯 소녀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신 안의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다이아몬드’에 빗댔다.
동명의 타이틀곡 역시 ‘포기하고 싶은 순간 나를 일으키는 주문을 외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록곡 ‘런(RUN)’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의 새 월화극 ‘웨딩 임파서블’의 제작발표회도 같은 시각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권영일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참석한다.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은 인생의 첫 주인공이 되기 위해 남자사람친구와 위장 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와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전종서와 문상민의 이색 조합이 관심을 모은다.
영화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신작 ‘파묘’도 오후 2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언론시사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장 감독과 주연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이 참석한다.
오는 22일 개봉하는 작품은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특히 풍수사 상덕으로 분한 최민식은 시선을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보일 예정이며, 무당 연기의 김고은 역시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얄미운 정수민 역을 맛깔나게 소화한 배우 송하윤이 서울 강남구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인터뷰를 가지며, 오후 8시에는 신동엽과 성시경이 다시 뭉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의 네덜란드, 독일 편을 앞두고 생중계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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