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산불 진압"…KT, 인천 서구 드론 재난 대응 체계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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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인천 서구청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는 인천 서구와의 본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과 지자체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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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원적산에 적용…산불 초동 대처·구호물자 배송 등 검증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KT가 인천 서구청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7188㎡가 소실됐다. 특히 서구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소방본부가 매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드론을 통해 ▲상시 화재 탐지·진화 ▲소방·구호물품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및 스마트 화재 대응 등이다.
상시 화재 탐지·진화 기술의 경우 드론이 비행 감시 중 화재 발생 시 소화탄 투척과 소화기 동시 살포로 초동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원거리 비행이 가능한 KT 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무선망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증할 예정이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는 인천 서구와의 본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과 지자체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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