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트 간부 출신, 보좌관 임용 저지" 부산시 공무원노조 규탄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청 공무원노조가 재직 당시 직원 투표를 통해 3년 연속 워스트 간부로 뽑힌 퇴직 공무원의 시장 보좌관 임명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공무원노조는 20일 오전 시청 1·2층 로비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퇴직 공무원 A씨의 시장 보좌관 임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워스트 간부로 선정될 만큼 재직 기간 많은 공무원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었다"고 보좌관 임명 계획 철회 요구 배경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전문성 높이 평가해 내린 결정, 시장 고유의 인사권 행사"
부산시청 공무원노조가 재직 당시 직원 투표를 통해 3년 연속 워스트 간부로 뽑힌 퇴직 공무원의 시장 보좌관 임명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공무원노조는 20일 오전 시청 1·2층 로비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퇴직 공무원 A씨의 시장 보좌관 임명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워스트 간부로 선정될 만큼 재직 기간 많은 공무원들로부터 원성의 대상이었다"고 보좌관 임명 계획 철회 요구 배경을 밝혔다.
관련해 부산공무원노조는 매년 조합원 투표를 통해 베스트 간부와 워스트 간부를 선정, 그 결과를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명수 노조 위원장은 "해당 퇴직 공무원의 보좌관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은 최근 부산시 시정의 상호 소통 불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내린 시장 고유의 인사권 행사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의 한 측근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퇴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보좌관이라는 역할을 통해 활용하려는 것"이라며 "별정직 공무원에 대한 시장 고유의 인사권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무원은 지난해 12월 시청 내 국장급인 3급 직위를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님, 저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 정광재 "이낙연, 이준석과 결별? 위장 결혼의 결말은 이혼뿐" [한판승부]
- 전공의가 병원 떠나자 백혈병 아이는 병실서 쫓겨났다
- "청소 상태 불량하다"며…거울 닦던 미화원 추행한 주민
-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 EU 외교장관들, '나발니 사망' 러시아 제재 논의 착수
- 나발니 부인 "푸틴이 남편 살해했다…연루자 공개할 것"
-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에…소비자심리지수 석 달 연속 상승
- '347억원 임금 체불'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 구속
- "이럴 때 여행" "용기아냐"…전공의 집단사직 두고 갑론을박[노컷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