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영화 고마워”, 크리스토퍼 놀란 감사 인사 “왜?”[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2. 20. 09:18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53) 감독이 마블영화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놀란 감독은 DC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다크 나이트’ 3부작을 연출했다. 최근 마블영화가 팬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그는 마블영화를 칭찬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를 벗어나면서 마블영화에 고맙다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팬데믹 기간 중에 개봉했던 ‘스파이더맨:노웨이홈’(2021)은 전 세계에서 19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극장 경험을 중시하는 놀란 감독은 이러한 마블영화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마블영화는 지난해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 ‘더 마블스’의 흥행 실패로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작가와 배우 조합이 파업하면서 영화 개봉 스케줄도 뒤로 밀렸다.
다행인 것은 올해 개봉하는 유일한 MCU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24시간 이내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놀란 감독의 칭찬을 받은 마블영화가 ‘데드풀과 울버린’을 기점으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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