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70선 하락 출발…외국인 '팔자'

신민경 2024. 2.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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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가 공식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2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맞서는 양상이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46억원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33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300억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그만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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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보합 중
지난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 사진=뉴스1

간밤 미국 증시가 공식 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20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수급을 보면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맞서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포인트(0.33%) 내린 2671.39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46억원치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홀로 33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 시총 상위 3종목이 1% 미만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POSCO홀딩스와 LG화학은 2%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기아만이 강보합을 띠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04포인트 오른 858.51에 거래 중으로 장 초반 보합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300억원 가까이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그만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10종목들을 보면 혼조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2%, 3%대 빠지는 가운데 리노공업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엔캠과 신성델타테크는 8%, 3%대 상승 중이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미국은 2월의 세 번째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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