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JBL, 공기전도 방식 무선이어폰 '사운드기어 센스' 출시

임기창 2024. 2. 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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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장(자동차용 전기·전자장비)·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은 오디오 브랜드 JBL 최초의 공기 전도 완전 무선 오픈이어 이어폰 'JBL 사운드기어 센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운드기어 센스는 외이도(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를 통해 음파를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하는 공기 전도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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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삼성전자의 전장(자동차용 전기·전자장비)·오디오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은 오디오 브랜드 JBL 최초의 공기 전도 완전 무선 오픈이어 이어폰 'JBL 사운드기어 센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JBL 사운드기어 센스 이어폰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운드기어 센스는 외이도(귀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를 통해 음파를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하는 공기 전도 방식을 적용했다.

기존 이어폰처럼 외이도를 막아 주변 소리를 차단하지 않고도 고품질 음향을 제공하며, 베이스 강화 알고리즘을 갖춘 16.2㎜ 다이내믹 드라이버로 강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착용감에 맞춰 회전과 크기 조절이 가능한 이어훅과 탈부착이 가능한 넥밴드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다.

완충하면 최장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됐고, 급속 충전도 가능해 15분 충전하면 4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다. 땀이나 가벼운 비, 먼지 등 외부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이어버드마다 2개씩 총 4개의 빔포밍 마이크가 탑재돼 실내외에서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멀티포인트 커넥션 기능으로 2개 장치에 동시 연결할 수 있다고 하만은 설명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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