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롱 꼰대’ 김중희, ‘내남결’ 종영소감 “시청자 사랑에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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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김중희가 빛나는 연기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했다.
김중희는 20일(오늘)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 박민영(강지원 역)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얄미운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도 김중희는 진상 상사 김경욱 역을 완벽하게 소화,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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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희는 20일(오늘)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 박민영(강지원 역)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얄미운 꼰대 상사 김경욱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 시청자 과몰입 유발 ‘메롱’ 꼰대 상사
김경욱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그는 본인 마음에 들지 않는 강지원과 양주란(공민정 분)에게 말끝마다 ‘메롱’을 붙이며 태도를 지적했고, 작품 전개에 중요한 축이었던 강지원의 기획안을 가로채 분노를 유발했다. 특히 부하 직원들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고 상사에게는 아부하는 등 밉상 상사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 정수민과 나홀로 러브 라인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김경욱에게 접근한 정수민(송하윤 분)과의 대환장 케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런 정수민의 속내를 모르는 김경욱은 그녀와 결혼해 알콩달콩 사는 상상을 하기도. 하지만 정수민은 박민환(이이경 분)과 결혼하게 되고, 먼발치에서 결혼식을 지켜보며 “정수민, 너를 사랑했던 나는 오늘 죽는다”며 눈물짓는 김경욱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냈다.
● 김경욱을 더욱 생생하게 그린 김중희의 디테일
김중희는 “뜻깊은 작품을 만나 기뻤고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고, 김경욱으로 살아가는 동안 행복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중희의 호연이 빛났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오늘(20일) 저녁 8시 50분 마지막 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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