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 부문 공론화 의제 도민과 함께 찾아 푼다

이성기 기자 2024. 2. 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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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교육 부문에서 공론화하고 싶은 주제를 찾는다고 20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3월15일까지 공론화 주제를 모은 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의제를 선정한 뒤 토론회와 설문 조사 등을 거쳐 공론화를 추진한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도민,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교육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며,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공론화의 지향점"이라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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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5일까지 접수…정책에 반영 계획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부문에서 공론화하고 싶은 주제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과 함께 찾는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교육 부문에서 공론화하고 싶은 주제를 찾는다고 20일 밝혔다. 공론화는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공론화하고 싶은 주제가 있는 사람은 충북교육청 누리집과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방문해 팝업창을 클릭해 주제를 입력하면 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은 3월15일까지 공론화 주제를 모은 뒤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의제를 선정한 뒤 토론회와 설문 조사 등을 거쳐 공론화를 추진한다.

공론화의 전 과정은 투명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전문업체는 공개입찰과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선정한다.

충북교육청은 전문업체를 통해 10월 말까지 공론화를 마무리하고 공론화 결과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교육 주체 간 관계 회복 방안'을 놓고 처음으로 공론화를 추진해 2023 충북교육 공론화위원회로부터 △교사 훈육권 보장 방안 시행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약속문 작성 △지속적인 교육 민원 체계와 제도 개선 △중재위원회 의무화 논의 검토 후 시행 등을 권고받았다.

한백순 정책기획과장은 "도민, 교육공동체가 함께해 교육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하며, 민주적 숙의 과정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공론화의 지향점"이라며 "많은 도민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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