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화재…4시간 만에 진화

경기=김동우 기자 2024. 2.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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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9시 35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 플라스틱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 구조의 3층짜리 건물 7개 동으로 연면적 5800여㎡ 규모다.

경기소방은 오후 9시 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0시 13분 불이 다른 공장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려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발포원단 생산 공장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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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 플라스틱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자 소방 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지난 19일 오후 9시 35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 플라스틱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공장은 철골 구조의 3층짜리 건물 7개 동으로 연면적 5800여㎡ 규모다.

경기소방은 오후 9시 53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0시 13분 불이 다른 공장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올려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후 20일 오전 0시 34분 연소 확대를 저지한 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오전 2시 9분에는 큰 불길을 잡고 오전 2시 33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불은 발포원단 생산 공장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입된 소방관 176명, 장비 70대 등이다.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 14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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