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트로피만 26개…엠마 스톤 '가여운 것들' 역대급 열연 담은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골든글로브부터 영국 아카데미까지 휩쓴 '가여운 것들'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3월 6일 개봉하는 '가여운 것들'은 고드윈 벡스터 박사로 인해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벨라 벡스터의 삶을 다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 벨라 백스터 역으로 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 26개를 거머쥐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놀라운 연기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엠마 스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파격적인 모습도 담겨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뿐만 아니라, 미술상, 의상상, 분장상, 시각 효과상의 트로피를 거머쥔 '가여운 것들'의 놀라운 상상력도 엿보인다.

특히 엠마 스톤이 연기한 벨라 백스터는 화려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빛내는 드레스 차림으로 매혹적인 모습부터 사교회 댄스 무대의 파격적인 모습까지 오가는 예측 불가능한 매력으로 사랑스럽고 유쾌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매력적인 영국 신사로 벨라의 여정을 함께하는 덩컨 웨더번 역의 마크 러팔로의 파격적인 모습과 벨라의 가족 갓윈 백스터 역의 윌렘 대포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습까지 전 세계 최고 배우들의 역대급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더한다.

비교 불가능한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거장 감독의 반열에 오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천재적인 손길도 확인할 수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랍스터' 등에서 이미 자신의 세계관을 무한한 상상력으로 선보인 바, 이번 작품을 통해 전 세계 곳곳을 누비는 벨라 백스터의 특별한 여정을 자신의 필모 사상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완성했다.

'가여운 것들'은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