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싸이커스, 블랙 슈트로 완성한 성숙미

[OSEN=선미경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블랙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성숙한 무드를 선보였다.

싸이커스는 20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 Trial And Error)’ 첫 번째 체이서(CHASER) 버전의 ‘트리키(TRICKY)’ 단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싸이커스는 깔끔한 블랙 슈트 스타일링을 통해 세련미를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 포인트로 팬심을 저격했다. 동시에 체스판을 연상케 하는 공간 속에서 차가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트리키’ 콘셉트 포스터를 통해 ‘하이커’ 콘셉트와는 상반된 비주얼을 선보인 싸이커스는 이렇듯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뽐낸 것은 물론,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을 포함해 ‘트라이얼 앤 에러(웨어어바웃츠)(Trial And Error(whereabouts))’, ‘레드 선(Red Sun)’, ‘슈퍼칼리프래질리스틱(Supercalifragilistic)’, ‘온갖 맛이 나는 젤리’,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까지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은 이번에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 꾸준히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지난해 3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데뷔한 싸이커스는 그래미(Grammy)가 발표한 ‘2023년 주목해야 할 K팝 보이그룹 톱 11(11 K-Pop Boy Groups To Watch In 2023)’에 선정되며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싸이커스는 ‘2023 K팝 럭스 바이 SBS 슈퍼 콘서트 인 마드리드(2023 KPOP LUX by SBS Super Concert in Madrid)’, ‘케이콘 LA 2023(KCON LA 2023)’, ‘2023 마마 어워즈(2023 MAMA AWARDS)’ 등 전 세계적인 무대에 오르며 차별화된 퍼포먼스와 에너지로 수많은 K팝 팬들에게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에 싸이커스가 새 앨범인 미니 3집으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싸이커스는 오는 3월 8일 오후 2시에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를 발매한다. /seon@osen.co.kr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