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동료이자 우리나라 국가대표 이강인의 생일을 특별히 축하했습니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게시하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썼습니다.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훈련장 등지에서 음바페와 장난을 치는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동료이자 우리나라 국가대표 이강인의 생일을 특별히 축하했습니다.
음바페는 2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이강인의 얼굴을 양손으로 어루만지는 사진을 게시하며 "생일 축하해 내 동생"이라고 썼습니다.
이강인은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나 23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이강인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훈련장 등지에서 음바페와 장난을 치는 등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자주 포착돼 왔습니다.
그라운드에서 호흡도 잘 맞았습니다.
후방에서 이강인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단숨에 넘겨주면 음바페가 특유의 가속력을 살려 전방을 내달리면서 PSG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023-2024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 홈경기(3-0 PSG 승) 전반 28분 이강인이 환상적인 왼발 아웃프런트 침투 패스로 음바페의 득점을 돕기도 했습니다.
PSG에서 이강인의 첫 시즌도 벌써 후반기에 접어든 가운데 다음 시즌 음바페와 이강인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간 르피가로 등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13일 구단 수뇌부에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AS 모나코에서 PSG로 이적한 음바페의 계약 기간은 6월 말까지입니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는 그가 선망하는 구단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합니다.
최근 이강인은 이른바 '탁구게이트'로 알려진 축구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놓친 가운데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 이강인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축구계가 혼란스럽습니다.
지난 18일 낭트와 22라운드 원정 경기(2-0 PSG 승)를 통해 논란이 커진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이강인은 61분을 소화하며 제 몫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킬리안 음바페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직할 전공의들 필독" 행동지침 게시글 발칵…경찰 수사
- [뉴스딱] 아이에게 "귀 따갑다" 한마디에…종업원 폭행한 엄마
- 수갑 차고 국밥 먹은 남성…"친구가 준 것" 해명했지만 결국
- "10년째 내 집인데 느닷없이 쫓겨날 판"…무슨 땅이길래
- 입간판 들고 와 냅다 '쾅'…"불법 주차 응징" 차들 부쉈다
- 직업소개소 숙소에 불…동료 살해 뒤 방화한 현장이었다
- '전권' 이준석에 "전두환 같다"…개혁신당 벌써 갈라서나
- 설연휴에 희뿌옇던 하늘…나사 위성에도 찍힌 먼지 정체 [사실은]
- "나발니 시신에 경련 제압 멍 자국"…추모 시민들 징역형
- CCTV 본 순간 "6년 전 그 범인"…같은 형사가 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