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월배당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김창현 기자 2024. 2. 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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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3월 선보인 첫 번째 월 배당형 ETF이자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의 순자산액은 상장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8000억원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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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의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월 배당형 ACE ETF 2종 합산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6일(1조228억원)로, 현재 합산 순자산액은 1조306억원이다. 상품별 순자산액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가 8002억원,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23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3월 선보인 첫 번째 월 배당형 ETF이자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 ETF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의 순자산액은 상장 이후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8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월 배당형 ETF 44개 중 가장 큰 규모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미국 장기채권 ETF는 연 4%대의 채권이자 수익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채권 평가차익 기대감으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가 기록한 순매수 금액은 4132억원이다. 이 중 올해 들어 유입된 금액은 1035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ETF 828개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뉴욕 증권 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한 펀더멘탈 우수 기업 중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100곳을 선별해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배당 방식을 분기 배당에서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ETF에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뿐만 아니라,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 ETF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까지 총 4종의 월 배당형 상품이 있다"며 "주식형과 채권형은 물론 혼합자산형까지 다양한 유형의 월 배당형 상품 출시를 통해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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