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한:시청률]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1%, 동시간대 1위…박민영, 최후의 한 방 날릴까

조은애 기자 2024. 2.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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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송하윤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은 가운데, 박민영의 마지막 한 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박민영)의 운명을 사이좋게 나눠 받은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의 처절한 발버둥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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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송하윤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은 가운데, 박민영의 마지막 한 방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2%, 최고 13.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1.1%, 최고 12.9%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박민영)의 운명을 사이좋게 나눠 받은 박민환(이이경)과 정수민(송하윤)의 처절한 발버둥이 그려졌다. 앞서 사무실에서 강지원을 위협했던 박민환은 유지혁(나인우)에 의해 저지당한 뒤 결국 해고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유지혁이 채권을 사들인 사채 빚 독촉까지 받으면서 궁지에 몰린 박민환은 정수민이 숨겨뒀던 돈과 명품 가방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려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U&K에서 온 사내 보험 서류를 받아 든 박민환은 배우자 보장 사실을 확인한 후 정수민을 죽이고 보험금을 받으려는 야욕까지 드러냈다.

정수민은 오유라(보아)를 찾아가 아버지와의 통화녹음을 들려주며 협박했다. 가만히 있다간 이 사태를 본인이 다 뒤집어쓸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유지혁이 흘린 정보를 듣고 움직였지만 그곳엔 강지원이 아닌, 외도를 즐기는 오유라와 박민환이 있었다. 분노한 정수민은 증거를 잡은 채 현장을 벗어나려 했으나 오유라의 비서에 의해 기절했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건 자신을 위협하는 박민환이었다.

밑바닥까지 간 두 사람은 악에 받쳐 처절한 난투극을 벌였다. 박민환은 정수민이 갖고 있던 오유라의 증거와 모아둔 돈 모두 사라졌다며 비웃었고, 정수민은 무정자증인 박민환의 아이를 가진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몸싸움 끝에 정수민은 박민환을 밀었고, 뒤로 넘어지면서 유리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친 박민환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로써 정수민은 지인과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하는 것으로, 박민환은 배우자에 의해 목숨을 잃는 것으로 강지원이 1회차 인생에서 한 번에 겪었던 처참한 운명을 돌려받았다. 이 가운데 양주란(공민정)은 화면이 나오지 않았던 블랙박스 영상의 복구와 함께 강지원의 운명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잠시 행방이 묘연했던 정수민은 또다시 강지원을 노리고 있었다. 어두운 밤, 정수민은 "날 두고 너만 행복할 수 없다"며 강지원의 집을 올려다보는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종회는 이날 밤 8시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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